업무 효율을 위해 공간을 바꿔보기로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고 있고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일의 작업 공간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사 오고 한두 번 책을 빌리러 보긴 했지만 잠시 머물렀을 뿐 자세히 공간을 확인하진 않았어요
근처에 도서관이 여러 개 있는데 주로 책을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픽업을 하고
반납도 지하철역이나 무인 반납기가 있어서 딱히 도서관 공간에 머무르는 일은 잘 없었습니다
 
업무라고 하면 컴퓨터로 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지 시찰 겸 가벼운 차림으로
방문했습니다
 
여러 개의 도서관 중에 아담한 곳으로 먼저 가봤습니다
작은 언덕 산책로가 옆에 있어서 숲으로 쌓여 있고 1층에는 아이들 도서관이 있어서 오전에는 유치원 아이들
도 자주 줄지어 가는 모습도 많이 봤어요
 

노트북이 가볍다고 해도 키보드와 마우스로 작업하는 걸 좋아하고 큰 모니터로 연결해서 쓰기 때문에
이동 후 작업을 한다고 해도 업무 효율이 좀 떨어질 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도서관은 업무에 최적화되어 있네요
그래픽 PC도 15대 이상 있고 프린트도 가능하고 4시간 정도는 사용 가능해서 집중적으로 다양한 일을 하긴
좋을 거 같아요
특히 아주 쾌적합니다
 

보고 싶은 책들도 다양하니까 아주 만족할 만한 공간이에요
 
도서관에서

• 사람이 많지 않고 쾌적하다
• 에어컨이 나와서 여름에도 꽤 효율적이다
• 노트북을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고 그래픽 (포토샵) PC가 여러 대 구매되어 있다
• 언제든 책도 읽고 환경이 친화적이다
•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서 좋다

 
도서관에 공부 위주로 방문했던 장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음료나 음식 반입을 안되지만 카페 느낌의 좌석도 많고 나무들과 새소리도 나는 자연친화적 공간이라 더 좋아요
앞으로 작업 공간을 도서관으로 정했습니다
 

하루의 루틴을 정해서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죠
잠시 와서 검색하고 글도 짧게 써보지만 환경만 이동했는데 기분이 좋아요
 
-업무의 효율이 떨어진다면 환경을 바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