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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가고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어쩌다 마주
친 꽃들
감기 계절인가 주변에 감기 기운이 가득하다
모두 힘을 내길 바란다
나 가족 병문안 등으로 병원 갈 일이 많은 요즘
서울 한구석에서 만난 작약 잠시 발걸음을 멈춰본다
작약 계절이 왔구나
서울 한복판 을지로 사거리에 핀 꽃들
꽃밭은 그 사이 새 단장을 했다
라벤더가 예쁘구나
오늘은 어버이날
엄마와 나는 꽃을 좋아하지만 어느 날 문득
사는 꽃이 더 행복감을 주기도 하고 화사하게 만개해서
며칠 피지 못하고 죽어 버리는 이벤트성 꽃 바구니는
오늘 어버이날에 사고 싶지 않았다
과일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엄마가 찜해둔
린넨 바지를 하나 득템하고 서둘러 들어왔다
(사이즈 없는 컬러 딱 하나 그리고 10프로 세일
이 정도면 득템이지)
감기 몸살에 입맛이 없는 나와 엄마의
식욕을 올려 보려고 외식을 하기로 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돼지갈비도 식욕을 끌어올리기는 역부족이었나 목코감기 조심
작약 꽃다발 사러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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