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 84의 친구 배달 기사의 하루

 

기안 84의 가장 절친으로 함께 만화를 그리던 친구가 자신의 웹툰을 그리고 싶다고

퇴사를 하고 오랜만에 연락해서 찾아가 봤더니 라이더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퇴사할 때 기안 84가 차도 사줬다고 하는 거 보면 진짜 찐 절친인가 봐요

저와 상황이 비슷해서 영상을 한번 가져와 봤어요

친구 김상겸 씨는 아파트 청약이 됐고 영상을 보면 이틀 후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빚이 3억 5천이 있는데 물론 아파트 잔금 대출 같아요

저도 입주 시 잔금 대출을 받았습니다 

대출 이율 4.03% 월 120-130만 원 예상한다고 합니다

작년과 대출 이자가 많이 차이는 안나네요 . 나름 선방하신거 같아요

 

 

 

만화를 그리고 싶은 꿈과 현실은 또 다른 문제기도 하고 가정이 있는 김상겸 씨는 

시간이 되는 날은 배달 라이더 일을 하면서 건당 3000원~6000원을 받는데요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은 할증이 붙어서 배달 수수료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김상겸씨는 3억 5천만원의 아파트 담보대출을 40년 상환으로 받았고 20년 안에는 갚으려고 목표를 세웠어요

자신의 집을 가지고 빚을 갚아 나가는 모습이 가장으로 든든해 보이네요

기안 94는 배달하는 친구에게 춥고 위험하다고 항상 조심하라고 합니다

친구로서 짠함이 있긴 하겠죠

그래도 나쁜 대출이 아니고 가정을 위해 받은 대출이고 열심히 몸으로 뛰어서 돈을 버는 모습이

꽤 멋있어 보였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수입을 위해서 노동으로 돈을 벌어야 하나 다른 아이디로 돈을 벌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노동도 참 어려운 일이네요

 

그래서 김상겸 씨에게는 웹툰 작가라는 꿈이 있으니 그쪽으로 성공하면 좋겠어요

화이팅 하세요 응원합니다

 

 

 

https://youtu.be/tg2UD5_2DyA

 

웹툰을 그리던 기안84의 친구분 가정도 있고 빚고 있어서 배달대행 라이더의 삶을 살고 계시지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만화에 시간을 더 썼으면 좋겠어요

살아보니 체력은 한계가 있고 창의력을 자꾸 줄어들어서 

예술적 능력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저도 멘탈을 잡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