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본능 유연하게 생각하는 연습

세월호 사건에서도 느꼈지만 초중고 적당히 학교 교칙에 수능하고 모범생에 가까웠다면
바다에 배가 빠지고 있는 그 순간 선생님이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면 나 또한 분명 그 지시에 따랐을 거라 생각한다

대학을 만 4년 만에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고
힘든 직장 생활을 참아내고 적당히 아끼며 꼬박꼬박 작은 돈을 모아서 내가 얻은 자산은 고작이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에서 극적 탈출한 생존자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지만
생존 본능이 내재되어 있지 않다면 쉬운 일은 아니다

세상에는 많은 기회가 있고 다양한 사람이 있지만
내 안에 착한 에너지 긍정의 에너지만으로 자기가 만족하는 결과물을 가져오지는 않더라
다양한 세상이 있다는 걸 경험하는 방법은 현재 이 시점에 널리고 널렸다
책도 있고 영상도 많다
내가 관심이 없다고 해도 세상은 변하고 있다

교과서처럼 살아오다 보니
공부가 전부는 아니라는 점
적금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은 아닐 수 있다는 점
대출 없이 집을 꼭 살 필요는 없다는 점
인내는 쓰고 결과는 달다 누가 얘기가 멍멍이 소리인지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웃기시네


사회에서 법과 규칙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다양한 돈벌이와 투자가 있다는 사실
남들이 움직이지 말라고 할 때 혼자 움직일 수 있는
유연성
코로나로 주가가 바닥을 지나 지옥으로 갈 때
매수할 수 있는 용기와 판단
투자 안 하길 잘했다고 안도하는 태도로는 변화가 오지 않더라
생각을 다르게 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