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모으려면 보험부터 점검

이 글을 적는 이 시점까지 난 한 번도 보험 설계나
교육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분석을 좋아하고 남에 의해 손해보지 않으려고 쌓인 보험 지식이다 몇 명 지인의 보험도 점검해 줬었다

돈 모으려면 보험부터 점검해라

돈 모으려면 보험부터 점검하지 않으면
매월 보험료 내기 벅찬 분들을 많이 봐왔다
보험 내용을 모르고 들다가 눈 뜨고 코 베인다
가입한 보험도 다시 점검하자

보험은 연봉에 20%를 넘지 않는다

보험은 저축도 아니고 로또도 아니다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가입하고 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때 내 재산을 방어해 줄 정도면 된다
실비보험 하나, 진단비 보험 하나, 신혼과 아이가
어리다면 생명 보험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정도가 적당하다

실비 보험은 치료비의 일부를 보장해 준다
진단 보험은 다양한데 예로 암 진단비의 경우 치료 기간 소득이 없을 때 생활비로 사용한다 1~2년 치 생활비 정도로 가입한다
생명 보험은 보험비가 높아서 나이가 많거나 가족이 없는 경우 가입할 필요가 없고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남편이 가입하면 된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가족을 위한 보험이다

중복되는 보험 없는지 점검한다

보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다
특히 실비 보험은 딱 1개만 필요하다
실비 보험의 두 개 가입되어 있다면 각 보험사별로 보험금을 받는 게 아니라 50%씩 나눠서 받는다
두 개씩 필요 없는 보험이다
여성건강 보험이나 CI 보험이란 이름 안에 실비보험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체크한다

실비 보험은 단독으로 가입한다

실비 보험을 가장 저렴하게 가입하기 위한
방법은 실비 보험은 단독으로 가입하고 특약을 붙이지 말아야 한다

실비 보험을 100세까지 보장이 된다고 해도 만기 없이 계속 갱신되고 보험료는 올라간다
실버 보험과 암 진단금 특약이 포함되었다고 하자암 진단비 특약이 20년 납입 100세 만기라고 한다면 20살에 가입하고 40살에 20년이 되어 암진단비 보험은 납입을 하지 않아도 되고 100세가 되기 전에 1번 암이 걸리면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이 묶어서 납입하고 있는 실비는 3년 머다 또는 1년이 지날 때마다 갱신되어 가입 비용이 증가한다 그래서 60살이 되는 시점에 50만 원까지 증가했다고 하자 (극단적으로 금액을 잡아봤다)
부담이 되어 보험을 해지하고 싶을 때 납입이 끝난 암진단비는 분리할 수가 없어 같이 해지된다
100세까지 한번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날리게 된다

환급형 말고 보장형 보험을 가입해라

낸 보험이 아깝다고 환급형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보험료를 많이 낸다
수십 년이 지나 낸 보험료를 환급받아도 물가 상승률 생각하면 돈의 가치는 떨어진다
보험료는 내 건강과 생활의 소득을 최소한 방어 해줄 정도만 가입하면 된다 남은 돈으로 다른데 투자해라

보험사와 보험 설계사를 믿지 마라

남의 주머니에서 돈을 받아 가려고 교육받은 사람들이다
보험 설계는 부탁하지만 계약은 그대로 하지 말고
특약까지 꼼꼼히 보고 뺄 건 빼고 계약해라
지인이 보험 설계사라면 더더욱 믿지 말아라
가입하는 고객의 보험료 안에 설계사의 수익까지  사업비가 포함되어 있다
혹해서 보험 계약을 했다면 15일 안에 보험 가입 철회 청구가 가능하다 전액 환불 가능

내 친구는 보험 회사에 주는
돈이 아까워 보험을 하나도 가입 안 한 친구도 있다
투자를 잘하고 있고 돈을 잘 벌고 있다
큰 부자가 아니라면 최소한의 보험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잊고 있던 보험 계약서는 다시 한번 꺼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