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걸려 주담대 완납된 행운아

 

 

출처 땅집고

 

 

 

주작 같아 보이면 할 말 없는데 나한테 일어난 일인데도 강신기해서 올려봄
1.와이프 일본인
2.대출물로 땡겨서 (35년간 갚을 계획) 자가 동경에 자가삼
3.몸이 안좋아서 작년에 병원감
4.림프종3기
5.<L 울고불고 지랄했는데 알고보니 살만한 병이고 고혈압마냥 관리
만잘하면 된다함
6.와이프 집살때 대출에 특이한 특약이 껴있었는데 악성암에 걸리면 할 부가 끝남 (완납처리 됨)
7.보험같은 개념으로 있는 특약인데 별생각없이 들었다고함
8.결과적으로 악성암은 걸렸으나 살만하고 보험사에서 웬만해서 대출 5~10년 남은 중장년층이나 어쩌다 한두명 이 득보겠지 하고 만든 특약을
아파트산지 11개월만에 적용받아서 5억가까운 (35년간 낼이자생각하 면 거의 6억) 빚이 사라짐
9.일단 이렇게 들었는데 아직도 이런특약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사 실이해가 잘안됨
10. 와이프한테 보험비만 10년치 연봉들어왔으니 일 쉬라고 함. 와이프 마음것 백수와이프 즐기며 휴양중
11. 낼모래 일본가서 오랜만에 와이프 얼굴볼예정증
설렌다

 

내용을 요약하면 암에 걸렸고 죽을 병은 아니고 일본에 산 주택을 사면서 대출을 받았고 대출받으면서

같이 가입된 보험에서 중대암에 걸리면 주택담보대출을 보험에서 완납해 주는 보험을 가입해 완납이 됐다는 내용이다

단순히 보면 35년 받은 주택담보대출 5억을 보험에서 내줬다는 단순 돈만 보면 로또와 마찬가지다

그것도 어떤 누구에게도 일어나기 힘든 행운이라고 봐야 하지만

내가 행운아라고 보는 부분은 림프종 일명 백혈병 종류 같은 병에 걸려서 죽을병이 아니어도 천만다행이고

정말 천운이라고 보는 부분이다 

내가 당장 시한부 판정을 받고 주택 담보 대출이든 빚이든 받으면 뭘 할까

고혈압 정도로 관리가 가능한 진단을 받은 암이라 정말 그 부분이 행운이라고 말하고 싶다

종신 보험이 그런 개념인데 내가 죽어야 받는 보험금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내 자식과 가족을 위해서 혹시 하는 마음에 들어두는 개념이지만

요즘은 1억짜리 종신 보험을 가입하려면 매월 30만 원 이상 보험금으로 내야 한다

30살에 가입하고 70살 이후에 사망 시 받는다고 하면 40년 후 이상의 기간을 보고 보험 가입을 했다고 보자

40년 후 1억은 물가 상승률에 비해서 너무 적은 금액이다

로또에 10억짜리 당첨이 된다고 해도 서울권에 집사기도 빠듯하다

1억은 장례비 정도의 금액에 불과하다 

일본 은행에서 리스크 줄이기 위해서 대출자가 사망하면 대신 대출금을 받기 위해서

가입시켜 준 암 보험으로 대출금도 완납하고 건강까지 이상이 없이 치료가 된 저분은 행운아는 맞다

림프종 진단을 받았을 때 심장이 얼마나 덜컹했을지

목숨과 5억을 모두 받아서 러키 하다고 봐야 한다

치료비가 5억에 담보까지 5억까지 부담하고 완치까지 불가했다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열심히 일하면서 건강 검진도 자주 하고 건강하게 운동하고 

주담대 차근차근 갚아 나가는 삶이 제일 일반적이 삶이라고 본다

열심히 일해서 빚도 갚고 돈도 모으자 

올해는 뭔가 실적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주식이든 사업이든 내가 열심히 해봐도 안 되는 경우는

덜 열심히 했을 가능성이 높고 너무 행운을 바랐는지 모른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블로그도 열심히 하고 사이트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