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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정리

친구 주식 투자 수익을 보고 난 왜 안 샀을까?

by 쥴리의 일상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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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절친이 있는데 그 친구는  전업 투자를 하고 있고

가끔 수익이 나면 즐거움을 나누자면 카톡을 보내곤 합니다

수십만 원이 되기도 하고 수백만 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하고

물론 수익이 잘 안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물리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그 친구에 비하면 소액의 금액을 주식에 투자 중이지만 수익보다 물린 게 더 많아요

친구가 2주 전부터 한 종목을 계속 설명을 하기 시작했어요

바이오 종목인데 하한가를 여러 번 갔고 그 주식이 반등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러다가 몇일 전부터 반등을 시작했고 친구가 다른 종목을 손절하고 

그 종목에 몰빵 매집하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상한가 두번을 치고 안전 마진을 위해서 전량 매도를 했다고 합니다

궁금하기도 해서 얼마나 많이 샀냐니까 많이 샀다고 했어요

친구가 많이 매수해도 천만 원선에서 구입을 하는데 많이 샀다면 수천만 원이 될 가능성이 많아요

(친구 성향상 상세하게 설명은 안해요)

수익룔을 보면 대략 천만 원 이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3일간의 투자로 천만 원에서 2천만원 사이  수익이 난 겁니다 (추측)

 

위험성이 높은 종목은 잘 안 사는 저지만 친구가 계속 그 종목을 얘기할 때 사라는 의미였나 싶기도 하고

내 성향은 그런 투자를 잘 못 하는 스타일이고 안전 주식 위주로 매수하는 스타일이라

관심은 잘 없었는데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잠을 자다가 꿈을 꿨어요

큰 상자 안에 크록스 신발이 여러 개 가지런히 담겨 있더라고요

공짜로 받은 선물이라 무척 기뻐했어요 그래서

신발을 신어 보려고 사이즈를 보니 하나도 맞는 신발이 없더라고요

 

꿈속에서 받은 크록스 선물 상자

AI로 꿈속에서 봤던 크록스 선물 상자를 그려봤어요 - 약간의 오류가 있어요

 

꿈 해몽을 찾아보니 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꿈이라는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아무리 공짜 신발 선물을 받는다 해도 내 발에 맞는 사이즈가 아니라면 그건 행운이 아니다

사람들은 남의 수익은 배 아파 죽잖아요

내 행운이 아니었던 일에 집착할 필요가 없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지금 잘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해요

친구가 투자로 쉽게 돈을 번거 같지만 그 종목을 찾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종목을 매수매도 하면서

차트 공부를 했을까요

나에게 약간의 행운을 나눠주려고 했지만 과연 할 수 있었을까 싶어요

공부하지 않고 급한 마음에 추격매매로 물려있는 종목도 있어요

나에게 맞지 않는 행운은 공짜라고 할지라도 거절하려고 합니다

투자는 공부가 더 필요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 집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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