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일상 기록

남대문 꽃시장 엄마 생신 튤립 꽃다발 구입

by 쥴리의 일상 2023. 3. 18.
728x90
반응형

엄마 생일에 구입한 툴립 한다발
매년 봄의 시작하는 시기에
엄마 생일인데 꽃 선물을 해드린 적이 없었다
남대문 꽃시장에 가서 포장 안된 망고 색상
튤립을 한 다발 사서 간단하게 포장을 했다

초등학교 입학한 조카에게 한송이 포장하고
시든 몇 송이 빼고 간단하게 집에서 포장을 했다



남대문 꽃시장에서도 도매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엄마 생신이라 동생 가족과 코로나 이후로 처음 밖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고 집에 와서 튤립을 꽂아줬다

멀정하던 꽃들이 중력을 힘을 받는 건지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핀으로 튤립 꽃망울 아래를 찔러 주면 일어난다고
해서 시도해 봤더니 반정도 고개를 들었다




튤립 고개를 일자로 서게 하는 방법이 뭘까?
엄마 생일 선물로 드린 튤립은 일주일이상 볼 수 있으니
엄마와의 추억이 하나 더 쌓였다
친구에게 꽃 한 송이 선물한 적이 있는데
들고 가면서도 기분이 좋고 주는 마음도 기쁘고
시들기 전까지 바라보는 시간도 사랑스럽다
작은 기쁨이지만 기억 속에 또 저장이 된다
시들어 버릴 꽃을 왜 사냐 하지만 떠나보내기 전까지
행복을 주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준다
아침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고 기쁨이 있다


얼마전에 구입해서 매일 쑥쑥 자라며 꽃을 피우고
향기를 주던 히야신스
꽃은 지고 잎은 아직 싱싱한데 시들면 흙을 털어 보관하다 심으면 내년에 또 꽃이 핀다


반려식물을 키우는 행복이 있다
엄마 생일에 다른 꽃을 또 사드려야지



728x90
반응형
SMALL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