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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건강 검진에서 결과지 들고 대학병원 진료

by 쥴리의 일상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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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국민건강 검진에서
검사 결과가 문자로 링크되어 왔다

고혈압은 원래 가지고 있어서 약을 드시고
계시고 운동 권고는 항상 있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특이점 간수치가 기준치 이상이고
간 질환 의심 문구가 적혀 있었다

작년 건강 검진 결과지와
10년 치 건강 검진 비교 자료를 찾아봤다

가까운 고대구로병원에 예약처에 전화를 했다
3차 병원이라 진료를 받으려면 소견서가 필요한데 국민건강검진 검사 자료가 있어도 진료가
가능한지 문의했다

- 국민 건강 검진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선생님 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 가능하세요 자료 가지고 방문해 주세요
- 무슨 과로 가면 되나요?
=간센터( 내과)로 예약해드릴게요

그렇게 일주일 만에 복용 중이 약 자료와
건강검진 자료 모두 복사해서 오늘 고대구로 병원
간센터에 방문했다
진료비를 먼저 결제하고
혈압 재고 키와 몸무게 재고 선생님을 만났다
갑자기 간수치가 두 배 되긴 하셨지만
기준치에 월등히 높은 수치는 아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되지만
우선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다


검사 수납을 하고 피검사와 초음파실로 갔다
예약이 아니라 오래 기다릴 수 있다고 했지만
10분 만에 엄마가 들어가셨다
복부 초음파 간과 담낭, 췌장, 신장까지 다
보는게 복부 초음파다
불안한 마음은 선생님 진료로 약간 안심은 됐다

일주일 후 결과 보러 가면 될 거 같다

내 삶에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1순위다
건강을 해치면 돈이 무슨 상관인가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계속 건강할 수만은 없다
이상 신호가 오면 병원을 찾게 되는데
그땐 돈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빠르게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요즘 읽고 있는 ‘부의 추월차선’ 에선 최대한 빠르게  부자 되기, 젊은 부자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걸을 수 없는 나이에 부자가 된다면 무슨 의미인가
젊을 때 더 벌고 치료하며 누르며 늙어가자

“ 최선의 치료 방법을 돈 때문에 결정하지 않도록
   부를 쌓아야 한다 ”

물론 최소한의 안전 장치 보험도 들어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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